(엑스포츠 뉴스 정민경 기자) '한블리'에서 이승훈이 뺑소니 운전자에게 일침을 날린다.
13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는 위너(WINNER)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문철은 고속도로 합류 지점 주행 중 곳곳에 방치된 포트홀을 밟고 전도된 트럭부터, 보이지 않던 포트홀 때문에 차량에 손상이 생겼지만 지자체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사연까지 조명했다.
한편 한문철은 회초리를 부르는 도로 위 악질 빌런 영상도 조명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정차 중인 출고 이틀된 차량을 후미 추돌하고 뺑소니까지 한 충격적인 사고 장면이 담겼다.
뺑소니 차주는 블랙박스도 망가진 상태였고 "사고 난 줄 몰랐다"라며 뇌경색 진단서를 제출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에 이승훈은 "너무 양심 없네"라며 탄식했다. 한문철 변호사 또한 "자칫 잘못하면 괘씸죄가 적용 가능하다"라고 일침했다.
한문철은 사고에 사고를 부르는 2차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비 오는 저녁,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화물 트럭이 전조등과 비상등도 없이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서 있던 스텔스 차량 옆 사람을 칠 뻔한 아찔한 영상이 담겼다.
하지만 양측 보험사와 경찰 모두 전방주시 태만으로 화물 트럭 과실 70%를 산정한 황당한 사연에 이수근은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라며 분개했다.
이외에도 한문철 변호사는 아찔한 2차 사고 영상들을 소개했다. 한문철은 "주행 중에는 다른 차들과 보조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라며 주행 중 앞차뿐만 아니라 주변 차들의 동태도 살필 것을 강조했다.
뺑소니 사건의 전말은 13일 오후 8시 50분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