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호 교통사고 왼쪽 얼굴 골절, 드라마 촬영 강행 ⓒ 아이엠컴퍼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배우 유승호가 빗길 교통사고로 얼굴 골절 진단을 받았다.
지난 29일 오전 유승호는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촬영을 위해 문경으로 향하던 중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하며 차량이 대파됐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유승호는 CT와 엑스레이를 찍었으며 4주간 깁스를 필요로하는 왼쪽 얼굴 골절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유승호는 크게 다치지 않아 다음날(30일) '무사 백동수'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작진은 "유승호는 현장으로 돌아와 촬영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지만 제작진의 만류로 서울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승호가 진단 결과보다 외관상 다친 흔적이 눈에 딀 정도는 아닌데다 촬영에 대한 의지가 너무나 확고해 깁스 촬영을 강행키로 한 것으로 안다"며 "유승호의 부상 투혼으로 드라마 촬영에는 차질 없으나 완치될 때까지 그의 액션씬을 줄이는 쪽으로 대본을 수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9일 문경 세트장에서 진행된 '무사 백동수' 촬영분은 지창욱, 유승호, 윤소이의 봉수대 촬영 장면이 예정되었으나 현재 방송 분량에 여유가 있고 유승호를 제외한 다른 출연진의 촬영은 진행되고 있어 방송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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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호 ⓒ 아이엠컴퍼니]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