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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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男 호르몬 낮고 정자 죽어…수술 고민"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2.11 22:02 / 기사수정 2024.02.11 22:0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남성 활력을 위한 수술을 고민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정은이 스페셜 MC로 출연, 이동건과 '파리의 연인' 이후 20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김승수와 이상민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김승수는 이상민을 향해 "내 나이 또래에 남성 호르몬 지수가 7이 나오기 쉽지 않다"라고 자랑했다.
 
앞서 김승수와 이상민은 비뇨의학과에서 정자활동성 및 남성호르몬 수치 검사를 받은 바 있다. 김승수의 자랑에 이상민은 "대단한 거다. 인정한다"라며 시큰둥하게 답했다.



이상민은 "호르몬 수치만 검사했을 땐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호르몬 수치와 정자 수는 상관없지 않냐. 그런데 정자들도 다 죽어 있더라"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승수는 "죽은 게 아니라 자고 있는 거다"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전했다. 

이상민은 김승수를 향해 "형은 지금 누굴 만나도 바로 아기가 응애응애 할 것"이라며 부러움을 표하는가 하면, "난 그냥 수술할 거다"라고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승수가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다"라고 만류했지만 이상민은 "난 지금 최후의 수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내 김승수는 "남성 활력 비법을 알려주겠다"라며 바다 근처에 차를 세웠다. 김승수는 "우리가 직접 자연산 굴을 따서 먹으면서 남성 활력을 키우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배우 김정은이 게스트로 등장해 '파리의 연인' 이동건과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연기를 할 때 서로 시선을 맞추면서 대화하지 않냐. 가끔 조명 때문에 시야가 가려지면, 이동건이 조명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나와 시선을 맞추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정은은 "이동건에게 마음이 흔들릴 만큼 멋있었다"라며 "이동건이 티는 내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배려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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