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장미화의 아들 김형준의 안문숙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설을 맞아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각자 솔로 손님들을 초대했다.
혜은이는 가수 장미화의 아들 김형준을 초대했다. 안문숙은 "나이를 먹을수록 엄마 얼굴이 나온다"라고 말했고, 다섯 사람은 서로 유행어를 받아 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김형준을 챙기는 혜은이를 본 안소영이 "엄마가 있는데 언니가 그렇게 챙겨?"라고 말하자 김형준은 "엄마가 안 챙기니까 이모라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김형준이 안문숙과의 친분을 밝히자 안문숙은 "이제 누나 결혼 사진 찍어야지"라고 말하자 김형준은 "그때도 그러셨어요 누나"라며 15년 전을 회상해 안문숙을 당황하게 했다. 앞서 김형준은 사진 작가라고 직업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형준이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던 거 같은데?"라고 말하자 안문숙은 "쉿"이라고 반응했다. 이에 박원숙은 "우리 그런 얘기 좋아해"라며 반겼다. 그러자 안문숙은 "아이 진짜, 혜은이 언니! 부를 사람을 불러야지!"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박원숙의 손님이 도착했다. 그는 2년 전 옥천의 집주인이었던 이종면을 초대했다. 당시 김청과 썸(?)을 탔던 이종면을 보고 혜은이는 "오늘 같이 오지 왜 혼자 왔어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안문숙은 "이미 끝난 동네인데, 때만 되면 이 양반을 부르는 이유가 뭐예요?"라고 박원숙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옥천에 이분은 혼자야"라며 챙겨 주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안문숙은 본인의 매니저인 김성원을 초대했고, 마지막으로 안소영의 손님인 친구 김정우가 등장했다. 안소영은 "빨리 좀 뛰어와! 여기 다 기다리고 계시는데 미안하게"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여덟 싱글 남녀들은 위로 올라가 이야기를 이어 갔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