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피지 사촌들이 한국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긴다.
8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태백 여행에 나선 피지 사촌들이 태백의 맛 정복에 나선다.
첫 음식은 지역 별미로 유명한 물닭갈비. 음식이 등장하자 사촌들은 산더미처럼 쌓인 제철 겨울 냉이에 놀란다.
얼큰한 국물에 빠진 조세세는 급기야 젓가락도 버려둔 채 맨손으로 우동 면치기까지 나선다.
이들은 “피지에 냄비째 가져가자”라며 눈 깜짝할 사이 음식을 싹쓸이하며 밥부터 라면, 떡 사리 등 탄수화물 메뉴를 끊임없이 주문했다.
이어 사촌들이 찾은 태백의 두 번째 명물은 연탄 한우구이다.
사촌들은 육즙이 폭죽처럼 터지는 맛에 충격을 받는다. 이들은 한국 여행 마지막 날인 만큼 한우부터 밥, 막걸리, 된장찌개까지 최후의 만찬 즐기기에 나선다. 사촌들의 브레이크 없는 푸짐한 추가 주문에 연예계 공식 대식가 김준현도 “역대급 먹방이다”라며 인정할 정도였다.
심지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기 위해 생마늘, 김치를 구워 먹고 된장찌개로 마무리하는 등 며칠간 갈고 닦은 먹스킬을 총동원 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식욕의 정점을 찍은 피지 사촌들의 먹방은 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