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과 장승조가 부부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 이현경) 측은 8일 배우 김하늘(서정원 역)과 장승조(설우재 역)의 투샷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하늘과 장승조는 바닷가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신혼부부 그 자체다.
하지만 인생의 최정점에서 한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서정원(김하늘 분)의 삶은 무너지고 워너비 부부였던 정원과 설우재(장승조)의 사이에도 서서히 균열이 발생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떨어져 앉은 둘 사이의 틈이 서로를 대하는 마음의 거리만큼 멀다. 살인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정원과 우재 부부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김하늘과 장승조는 매 신마다 서로 많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고민하고 있다.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은 그들의 눈부신 비주얼과 연기 열정에 깜짝 놀랐다"며 "김하늘과 장승조가 선사할 아름답고 위태로운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 3월 첫 방송 예정.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