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16 03:24 / 기사수정 2007.02.16 03:24
[엑스포츠뉴스=이밀란] 2007 시즌을 준비하는 허정무 감독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올 시즌 대구에서 전남으로 이적해온 이상일(28)의 연이은 활약 때문. 대구FC 창단 멤버였던 이상일은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출장, 지난 4시즌 동안 91경기 5득점 8도움을 기록한 대구의 주축선수였다.
이상일은 전남으로 이적한 뒤 가진 15일 중국 텐진과의 친선경기에 2골을 몰아치며 2-1 승리를 이끌며 2007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상일은 이날 2득점으로 전남 이적 후 3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부상에서 복귀한 산드로 히로시와 함께 올 시즌 전남의 공격력을 한층 매섭게 만들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서 이상일은 전반 산드로 히로시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 헤딩슛으로 첫골을 뽑아냈고, 후반에는 레안드롱의 패스가 상대 선수의 몸에 맞고 흘러오자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한편, 전남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7승4무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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