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VfB 슈투르가르트 정우영이 박지성을 향해 공을 찬다.
7일과 8일 U+모바일tv, 10일 채널A에서 공개되는 '맨인유럽'에서는 정우영이 레전드 선배 박지성과 에브라와 함께 슈팅 챌린지에 도전한다.
이날 박지성은 정우영 서포트를 위해 운동장을 방문, "오랜만에 피치를 밟아본다"라며 감회에 젖는다.
선배들과 함께 공을 차고 싶다는 정우영의 소원대로 박지성과 에브라는 슈팅 챌린지에 나선다. 다섯 골을 시도해서 더 많이 골을 넣은 사람이 이기는 챌린지에 정우영과 에브라가 도전, 박지성은 씨잼철과 함께 골키퍼로 출전한다.
그런데 몸을 풀던 정우영은 골대 앞에 서 있는 박지성의 존재만으로도 멈칫하는 모습을 보여, 챌린지가 제대로 진행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후 박지성은 "웬만하면 다 막지"라며 자신만만했고, 그와 공을 주고받던 에브라도 "너 경기 뛸 수 있겠는데?"라며 레전드의 여전한 클래스를 인정했다.
골키퍼 선발로 나선 박지성의 실력은 과연 어떨지, 그가 에브라와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의 공을 막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지성과 에브라는 파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박지성의 애칭(?) 뒷얘기부터 호날두가 맨유를 떠난 비공식적(?)인 이유까지 브레이크 없는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맨인유럽'은 7일 0시 U+모바일tv에서 5화 1부, 8일 0시 U+모바일tv에서 5화 2부, 10일 오후 9시 채널A에서 5화 1, 2부가 공개된다.
사진= STUDIO X+U '맨인유럽'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