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수이자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절친으로 알려진 헤라르드 피케가 팀이 파브레가스 영입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축구전문매체 '기브미풋볼'은 피케가 "세스크 영입 협상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협상은 과정이란 게 있기 마련이다. 어떤 것은 쉽고 어떤 것은 매우 복잡하다"면서 "세스크는 아스날에 중요한 선수다. 그래서 그들은 세스크를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수년 동안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에 연루됐던 파브레가스는 올 여름 아스날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아스날은 이적료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워싱턴DC에서 벌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세스크 파브레가스 ⓒ 기브미풋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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