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9 00:2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문채원이 박시후를 몰래 만나다 김영철에 발각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4회분에서는 세령(문채원 분)이 누명을 쓰고 하옥된 승유(박시후 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령은 승유가 경혜공주(홍수현 분)를 꾀어내어 함께 기방에 머무르며 일국의 공주에게 황음(함부로 음란한 짓을 함)한 짓을 벌였다는 혐의로 추국을 받자 당혹스러워 했다.
사실 세령이 경혜공주인 척 승유를 속이고 승유와 만남을 이어온 탓에 승유가 누명을 쓰고 고초를 겪는 것이기 때문.
세령은 남몰래 승유를 찾아가 자신은 괜찮으니 사실대로 말할 것을 당부하며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장녀임을 털어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세령이 승유에게 "진작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사실 저는"이라고 말하는 순간, 수양대군이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다.
수양대군에게 승유와 함께 있는 모습을 들킨 세령은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고 수양대군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혜공주의 부마로 내정됐던 승유가 공주 희롱 혐의로 부마 후보에서 제외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문채원, 김영철, 박시후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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