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9 00:0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김태우가 배우 김태희와 사귀었다고 거짓말 한 사연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태우는 "군대에서 '김태희와 사귀었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김태우는 "TV에 김태희가 나오는 것을 보고 동료들이 너무 좋아하자 나도 모르게 '태희 많이 예뻐졌다'라며 김태희와 친하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말을 꺼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임들이 나와 김태희의 친하냐고 묻기에 친하다고 했다.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은 둘이 사귄 것처럼 됐다"며 "김태희 덕분에 군대 생활이 너무 편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들이 김태희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군대에 가보면 이해할 거다.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태우를 비롯해 휘성, 한정수, 신세경, 전혜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김태우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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