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9 00:02 / 기사수정 2011.07.29 00:1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휘성이 김태우에게 여자친구를 뺏길까 봐 두려웠다고 폭로했다.
휘성은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절친 김태우와 함께 출연해 과거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벌어진 해프닝을 털어놨다.
이날 "데뷔 초 god 100회 콘서트에 나갔던 것을 계기로 김태우와 친해졌다"고 운을 뗀 휘성은 "신인이었던 내게 김태우가 너무 잘해줬고 그래서 서로 전화번호까지 교환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런데 그 후 휘성은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이성에게 김태우 또한 호감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돼 화가 난 나머지 다짜고짜 김태우에게 전화를 걸어 "걔 내 여자친구야"라고 선언했다고.
김태우는 "휘성에게 전화가 와서 너무 반가웠는데 다짜고짜 그런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며 "심지어 그 이성에게 관심조차 없었기 때문에 억울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우는 당시 휘성의 선언에 알았다고 쿨하게 대답했지만 그날 이후 다른 사람들에게 휘성의 험담을 하고 다녔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휘성, 김태우를 비롯해 신세경, 전혜빈, 한정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휘성, 김태우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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