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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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LG, 4강의 행방을 결정할 잔여경기

기사입력 2011.07.28 23:41 / 기사수정 2011.07.28 23:41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현재까지 82경기를 치룬 LG트윈스는 41승 41패의 성적으로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 수는 51경기입니다만 이 중에서 정규리그 일정으로 잡힌 경기는 27경기이고 나머지 24경기는 우천으로 취소가 되어 추후에 편성이 될 경기입니다.

내일 삼성과의 잠실 3연전을 시작으로 SK-한화-기아 순으로 8월 일정이 잡혀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SK, 두산과의 경기가 앞으로의 성적에 상당히 영향을 끼칠 것 같더군요.

7개 구단 중 LG와의 경기를 우천으로 가장 많이 연기한 팀이 SK이기 때문이죠.

다음 주중에 있는 SK와의 3연전을 제외하더라도 우천 취소된 경기만 6경기가 남았습니다.

또한, 두산과의 경기도 8월 중순에 3연전을 제외하더라도 해야 할 경기가 5경기입니다.

지속된 우천 취소로 인해 “최악의 경우” 월요일도 경기를 하면서 “더블헤더”까지 할지도 모르는데요.

이러한 상태에서 SK, 그리고 두산과의 상당히 많은 잔여 경기는 썩 달갑지만은 않네요. 특히, SK는 우리 바로 위인 3위에 있고 두산은 현재 6위에 있긴 하지만 경기 차가 포기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부담스럽더군요.

물론 8월 중순 정도가 되면 오지환, 이택근 등 부상 선수들 대부분이 복귀를 하지만 거의 시즌을 쉰 선수들의 컨디션이 팀에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더불어 SK와 두산 모두 최근 몇 년 동안의 전력 및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마냥 어려울 것이라 속단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LG만 만나면 날아다니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은 점이 걱정입니다.^^;)
과연, 내일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어떤 성적을 거두면서 후반기를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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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종훈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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