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8 19:56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평영의 간판' 백수연(강원도청)이 상하이 국제수영대회 여자 평영 200m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백수연은 28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준결승 1조에 출전해 2분26초61에 머물렀다. 7위로 터치패드를 찍은 백수연은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다.
7번 레인에서 스타트를 끊은 백수연은 0.82초로 순간 스타트를 끊었다. 출발이 늦은 백수연은 50m까지 6위를 기록했다. 100m 지점까지 역영을 펼친 백수연은 5위로 100m 지점을 통과하며 결승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하지만, 150m 지점부터 힘이 떨어진 백수연은 점점 뒤쳐지기 시작했고 결국, 7위로 경기를 마쳤다. 백수연은 지난해 동아대회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인 2분26초16을 경신하지 못했다.
참고로 여자 평영 200m 한국 기록은 정슬기(전북체육회)가 지난 2009년 세운 2분24초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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