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이광수에게 전화해 왜 녹화를 나오지 않냐고 타박했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가성비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며 먹방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짜장면을 먹던 유재석은 뜬금없이 "그러고 보니까 왜 이광수 안 나오냐"며 지난 2021년 하차한 이광수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에 멤버들 역시 자연스레 "왜 녹화 안 나오냐"고 이광수를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광수야, 녹화 너무 늦는 거 아니야?"라고 그의 녹화 불참을 지적, 이광수는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하는 "너 '콩콩팥팥'에서 바보짓 할 거면 그냥 여기서 해. 난 못 보겠어 그 꼴"이라며 이광수의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출연을 언급했다.
이에 양세찬 역시 "뱀이다, 뱀이야?"라며 해당 방송에서 화제가 된 이광수의 리액션을 되짚었고, 이광수는 "양세찬 너는 깝죽거리지 마라"라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광수를 한참 놀리던 멤버들은 다음 주 녹화에서 30분만 참여하라고 제안했다. 앞서 이들은 전도연의 '런닝맨' 출연을 희망하며 "할리우드식으로 게스트들이 2시간만 있다 갈 수 있게 하자"고 의견을 모았기 때문.
지석진은 "일단 다음 주에 30분만 왔다 가라 그래"라고 말을 꺼냈고, 하하는 "한 2만 5천 원 받아 가면 돼"라고 거들어 이광수를 더욱 황당하게 했다.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에 유재석은 "우리도 변화하는 세상에 맞게 바뀌어야 하거든"이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이광수와의 전화 통화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SBS '런닝맨'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