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동욱과 공유, 유재석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돌아온 설 연휴'라는 제목으로 핑계고 예고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동욱과 공유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우리 유공(공유)이 오니까 딸기가 나온다"고 이야기했고, 조세호는 "원래 설 때도 귀한 손님 오면 갑자기 과일을 (내놓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이제 욱동(이동욱)이도 귀한 손님이 아니야?"라고 웃으며 말하자 이동욱은 "이래서 너무 자주 보면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동욱은 "형이 얼마나 큰일 하시는데", 공유는 "이래서 유재석이 됐구나"라며 유재석을 향해 너스레를 떨자 그는 "얘네들이 혼자 올 땐 안 이랬는데 슬슬 시너지가 생긴다"라고 답하는 등 예고편만으로도 넘치는 입담에 기대감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명절답게 게스트가 미쳤다", "이 조합 은혜롭다", "영상에서 못 나가고 있다", "제작진 선생님들 복 받으실 것", "완전 대박 역대 조회수 예상된다"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동욱과 공유는 두 사람은 군대 선후임으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16~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기억을 잃은 저승사자(이동욱)으로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비주얼 조합에 환호를 보냈다. 친분을 이어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언급이 계속됐다. 이후 예능, CF도 함께 촬영하는 등 여전히 '절친' 케미를 뽐냈다.
각각 유재석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이동욱과 공유는 '핑계고'에서 2023년 설 특집, 추석 특집을 꾸미기도 했다. 공유는 '핑계고'에 출연해 이동욱이 계산할 때 자신에게만 생색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동욱, 공유가 '핑계고'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상은 오는 9일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뜬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