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 선언? 마음은 항상" 고백 (고나리자)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 선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헤이 StudioHey'에는 '출연료 2만원과 4만원의 딥토크 | 고나리자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대호는 자신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성향이라고 고백했다. 김대호는 "미팅을 해 봤는데 안 맞더라"라며 "그냥 살다 보면 만나게 되는 게 자연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나운서 강지영은 "오빠는 동선 자체가 일만 하는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만나냐. 오빠가 헌팅을 하지는 않을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지영은 김대호에게 프리 계획을 묻기도 했다. 강지영이 "(프리 계획을) 너무 많이 물어봐서 힘들진 않냐"라고 하자 김대호는 "안 힘들다. 얘기를 하면 된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김대호는 "만약 억측과 루머가 있어도 신경 안 쓴다. 거기에 누가 물어보면 해명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강지영은 "나는 프리할 마음이 없는데 주변사람들이 자꾸 떠봐서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프리할 마음이 있냐"라는 강지영의 질문에 김대호는 "항상 있다. 각을 보는 건 아니고, 사람은 항상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한다. 지금 MBC에 있는 건 MBC가 내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프리를 하는 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프리를 할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스튜디오헤이 StudioHe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