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금쪽상담소' 팝핀현준이 슈퍼카 사랑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국악과 팝핀의 콜라보 무대 '팝소리'로 활동 중인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출연했다.
팝핀현준은 억 소리 나는 슈퍼카만 6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은 "누나 카드냐"고 물었고, 팝핀현준은 "아니다. 팝돈팝산이다. 제가 벌어서 제가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와 상의 해서 사는 거다. 혼자 저지르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애리도 "한꺼번에 6대를 산 건 아니다. 내가 '왜 뭐라고 해야하지'가 제 생각이다. (팝핀현준은) 항상 가족이 우선"이라며 신뢰를 보였다.
차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자 팝핀현준은 "제가 움직이고 싶을 때 정확하게 움직이는 것, 원하는대로 됐을 때의 희열감, 외국에서 공연하고 돌아왔는데 주차돼 있는 차를 보면 내 자식, 차가 여기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다른 사람들은 일정도 있으니 바로 못 만날 수도 있으니까, 그런 것에 자동차가 더 교감이 되는 것 같고 속도 안 썩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이해가 되는 듯하면서 안타깝기도 안쓰럽기도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