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7 15:0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차인표가 신은경의 자결에 분노의 칼부림을 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2회분에서는 무진(차인표 분)이 선화황후(신은정 분)의 자결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진은 선화황후와 함께 세작(신라의 간첩) 혐의로 감옥에 갇혀 있다가 무왕(최종환 분)에 의해 파옥하게 됐다.
감옥에서 탈출한 무진은 아내 명주(정소영 분)를 데리고 선화황후, 어린 의자(최원홍 분)와 백제를 떠나 신라로 향하기로 했다.
하지만, 곧바로 사택비(오연수 분) 일행이 뒤쫓아온데 이어 사택비의 악랄함에 치를 떨던 선화황후가 스스로 목에 칼을 그으며 자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간 선화황후와 어린 의자의 호위 무사로서 무왕의 신임을 얻었던 무진은 선화황후를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화를 참지 못한 무진은 명주와 어린 의자를 먼저 도망가게 한 뒤 홀로 남아 양손에 칼을 들고 사택비 일행을 향한 거침없는 칼부림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의자가 눈물을 쏟아내며 백제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차인표 ⓒ MBC <계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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