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뮌헨)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최근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팀의 주축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를 팔 생각이 없다고 공언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하인케스 감독이 "슈바인스타이거는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그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감독은 이어 슈바인스타이거에 대해 "그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사비와 이니에스타와 동급의 활약을 펼쳐보였다"며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슈바인스타이거를 칭찬하면서 "그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이적가능성에 대해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러한 하인케스 감독의 이적불가방침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슈바인스타이거의 이적루머들이 고개를 들고 있는 분위기다.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길 단장이 한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맨유가 스콜스의 대체자로 슈바인스타이거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현지 언론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 역시 유벤투스로 이적한 안드레아 피를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슈바인스타이거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어 과연 뮌헨이 슈바인스타이거를 잔류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