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인순이가 프로듀서로 만난 후배 박진영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5일 공개된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는 '신인 걸그룹 등장! 근데 이제 데뷔 45년차를 곁들인, 전설의 디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최근 KBS '골든걸스'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순이가 함께 했다. 인순이는 "지금 콘서트 24회 하는 것 때문에 연습하고 있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한다. 촬영은 이미 끝나고 연습 중"이라고 했다.
조현아는 "공연 24회면 체력 소모가 클 것 같다"고 걱정했고, 인순이는 "우리가 체력이 좋다. 하루에 2회씩 하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순이는 박진영에 대해 "까탈의 왕자다. 종잡지를 못하겠다. 입도 크게 벌리지 말라고 한다"며 "우리가 노래할 때는 목젖이 보일 정도로 노래해야 잘한다고 한다. 요즘은 턱을 안 떨어뜨린다고 한다더라. 인상도 쓰면 안된다"고 했다.
이어 인순이는 "걸그룹은 화면 안에 나오는 걸 신경써야 한다. 우리는 답답한거다"며 "걔(박진영)만 나타나면 그 순간에 얼어서 가사를 까먹는다. 노래를 4명 다 절기 시작한다. 가사도 분명히 다 외웠는데 가사가 생각이 안나더라"고 프로듀서인 박진영과의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조목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