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배... KT 강동훈 감독 "최대한 빨리 흐름 되찾겠다"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KT가 용병술이 제대로 적중한 광동에 뼈아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강동훈 감독은 "전체적으로 보완할 부분 많이 찾았다. 최대한 빨리 흐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KT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광동과 접전 끝에 패배한 KT(2승 1패, 득실+2)는 지난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꺾었던 기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다음 경기가 T1인 만큼 이번 패배가 매우 뼈아프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강동훈 감독은 KT의 패배 원인으로 '안일함'을 지목했다. 강동훈 감독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승리한 1세트에서도 안일한 플레이가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을 많이 찾았다"고 평가했다.

강동훈 감독은 팀 내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빠르게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훈 감독은 "안일한 죽음, 한타시 스킬 연계 부족 등 나와서 안되는 실수들이 잦았다. 최근에 여러 컨셉의 조합을 연습하다보니 꼬인 부분도 있다. 최대한 빨리 흐름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KT는 오는 26일 T1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롤드컵 챔피언이면서 통신사 라이벌인 T1은 쉽게 제압할 수 없는 난적이다. 강동훈 감독은 "다시 열심히 준비하겠다. 부족한점 보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