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6 11:07 / 기사수정 2011.07.26 11:3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일본 영화배우 타카오카 소스케의 '반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 미야자키 아오이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타카오카 소스케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때 후지TV에 신세는 졌지만 지금은 후지TV가 한국방송국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 기분 나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관련된 내용이 방송에 나오기만 하면 TV를 꺼버린다"면서 "세뇌 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안 좋다"고 '한류'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내 논란이 됐다.
타카오카 소스케는 일본 유명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미야자키 아오이(26)는 일본의 톱스타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4세 때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1998년 이후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그 여름 날', '사람의 시 3인조', '유레카', '어린왕자'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53회 칸 영화제 국제 비평가 연맹상과 에큐메닉상과, 제44회 골든 애로우상 방송상(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는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163cm의 키에 마른 몸매와 귀여운 외모의 미야자키 아오이는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스타일로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손꼽히는 등 대중적인 인기도 상당하다.
국내에는 2005년 나카시마 미카와 함께 주연을 맡은 'NANA'와, 이준기와 함께 한일합작 영화 '첫눈'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한편, 소스케는 지난 25일 트위터를 통해 "발언을 정정할 생각 따위는 없다"고 밝혀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소스케, 미야자키 아오이 ⓒ 영화 '박치기', '첫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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