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츄가 '1박 2일' 듀엣파트너로 깜짝등장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츄가 멤버들의 듀엣파트너로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세윤 팀은 발라드 사진 콘셉트 확인을 위해 찾은 무주 수심대에서 연정훈 팀이 의문의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궁금증이 폭발했다. 멤버들의 듀엣 파트너로 츄가 와 있던 상황. 문세윤 팀은 츄가 온 것을 확인하고 "대박이다"라고 입을 모으며 달려갔다.
연정훈 팀은 츄와의 듀엣곡 부르기에서 100점 맞기에 성공하며 먼저 다음 장소로 출발을 했다. 문세윤 팀은 '잔소리'로 시작을 했다. 츄는 문세윤 때문에 웃느라 가사를 놓치고 말았다.
문세윤 팀은 '잔소리'가 100점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는 앞서 연정훈 팀이 노래만 부르고 그냥 가 버린 것을 언급하면서 츄와의 토크를 진행했다. 유선호는 나인우가 출연했던 영화 '동감'의 OST인 '고백'을 츄가 부른 사실을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나인우와 츄는 서로 접점이 있었던 것을 알고 뒤늦게 악수를 했다.
츄는 '고백' 라이브 직관을 원하는 문세윤 팀을 위해 즉석에서 '고백'을 불러준 뒤 나인우와 'all for you'를 불렀다. 문세윤 팀의 도전이 계속되는 사이 연정훈 팀은 16번의 시도 끝에 눈싸움 콘셉트 사진 찍기에 성공한 뒤 겨울잠 사진 콘셉트를 위해 덕유산으로 향했다.
문세윤 팀에서는 유선호가 '널 사랑하지 않아'로 츄와의 듀엣에 나섰지만 100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문세윤 팀은 4번째로 '안부'를 불러 100점을 받았다. 츄는 문세윤의 노래 실력에 "역시 파바로티. 역시 세윤 오빠다"라고 감탄을 했다.
유선호는 미션 때문에 노래를 계속해서 부른 츄를 걱정하며 "목은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봤다. 츄는 거듭 괜찮다고 얘기했다. 이에 유선호는 가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대단하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2024년 츄에게 좋은 기운이 가득하라는 의미로 나인우에게 함성을 발사해 보라고 했다. 나인우는 바로 함성을 질렀다. 츄는 처음 듣는 나인우의 어마어마한 성량에 리액션이 고장난 얼굴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츄에게 "저희는 이걸 매일 듣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