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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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KT 만나는 '에이밍', "적으로 만난 '비디디' 어떤 압박감 들지 궁금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4.01.21 14:0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이 친정팀 KT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김하람은 "적으로 만난 '비디디' 곽보성이 어떻게 압박할지 궁금하다.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 완승을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는 스프링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에이밍' 김하람은 디플러스 기아의 첫 경기 완승에 대해 "정말 중요했는데, 스타트를 잘 끊어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리온의 디플러스 기아 상대 강세에 대해 김하람은 "'쇼메이커' 허수 선수가 약점이 많이 잡혔다고 해서, 방심하지 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김하람은 이번 경기에서 2024시즌 첫 '펜타 킬'을 달성했다. 아울러 단독 POG에도 선정되면서 성공적인 디플러스 기아 데뷔전을 치렀다. 김하람은 "동료들 덕분에 가능했다. 특히 '켈린' 김형규 선수의 활약으로 가능했던 것 같다"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디플러스 기아의 강점 중 하나로 김하람은 신인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을 지목하기도 했다. 김하람은 "정말 피지컬이 좋은 선수다"며 "최용혁 선수를 기반으로 우리 팀의 교전 능력이 더욱 상승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21일 경기에서 김하람은 오랜 기간 머물렀던 친정팀 KT와 상대한다. 김하람은 "지난해 함께한 동료 '비디디' 곽보성 선수가 남아 있다.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적으로 상대했을때 어떤 압박감이 들지 궁금하다.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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