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5 22:4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서진이 황산벌 전투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1회분에서는 계백(이서진 분)이 오천 명의 백제 결사대를 이끌고 오만명의 신라 당나라 연합군대와 격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백은 황산벌에서 벌어진 김유신(박성웅 분)의 나당 연합군의 공격을 철통 같은 방어로 막으며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일궈냈다.
계백은 백제군을 향해 큰절을 하고는 "나는 그대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그대들은 이 황산벌에서 10배나 많은 신라군과 싸워 4번을 모두 이겼다. 위대한 백제의 전사들이여. 그대들의 용기와 충심에 머리를 조아릴 뿐이다"라며 승리의 공을 병사들에게 돌렸다.
또 "그대들에게 명한다. 죽지 말고 반드시 살아남아라. 오늘만큼은 나라를 위해서도 역사에 남기 위해서도 싸우지 마라. 오직 그대들의 부모와 아내와 자식과 형제가 있는 부여로 가기 위해 살아남아라"라고 군사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시청자들은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가 대단했다", "병사들을 이끄는 장수로서의 위엄이 느껴졌다",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왕(최종환 분)이 두 번째 부인 사택비(오연수 분)와 대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서진 ⓒ MBC <계백>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