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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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지드래곤, 너무 좋아…BTS 진, 수제 막걸리 보내줬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1.16 11:52 / 기사수정 2024.01.16 11:52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명수가 BTS 진, 아이유, 블랙핑크 지수 등 연예인들과의 인맥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화요일 코너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진은 노래 퀴즈를 내며 '박명수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 힌트를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박명수와 김태진은 해당 곡의 가수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이승철, 성시경, 지드래곤 등을 너무 좋아한다고.

그는 "지드래곤도 좋아하고, 아이유 좋아하고, 다듀(다이나믹 듀오) 좋아하고. 다 좋아하잖아"라며 여러 가수들을 언급했다.



이어 "BTS 난리 났잖아. 진이가 얼마 전에 휴가 나와서 막걸리를 만들었나보다. 취미인가보다"며 "30병을 만들었는데 전화가 왔다. 저 그런 사람이다"라고 자랑했다.

그 말을 들은 김태진은 박명수가 진의 지인 30명 중 몇 번째 지인일지 궁금해했고, 박명수는 "29번째일 거다. 저 이런 사람이다. BTS하고 형, 동생 하는 사이다. 무시하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진뿐만 아니라 아이유, 블랙핑크 지수와의 친분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아이유와 바로 통화하는 사람이다"면서 "지수랑 문자한다. 매일은 아니지만 그런 사람이다. 제가 그들 중에서 제일 못 나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태진은 "축하한다"며 그의 화려한 인맥에 찬사를 보냈고, 박명수는 "뭘 축하해 지금"이라고 냉정히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리고 진이야 고맙다. 휴가 나오면 쉬어야 되는데 그런 것도 만들고"라며 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이전 진행했던 MBC 라디오에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박명수의 펀펀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등 2010년까지 MBC에서 라디오를 진행한 뒤, 지난 2015년부터 KBS에서 '라디오쇼'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한 청취자가 박명수의 MBC 라디오부터 '라디오쇼'까지 계속 청취 중인 광팬이라며 "'컬투쇼'를 거의 다 잡았다고 하더니 왜 그만 두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M본부에서 기름칠을 저한테 안 했다"면서 "기름칠을 좀 해줘야 하는데 모른 척하길래 나왔다. 컬투 거의 잡았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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