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알콜지옥'에서 알콜러들이 히든미션에 당황했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지옥' 7회에서는 속고, 속이는 배신으로 가득한 금주 지옥 캠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콜러 10명 중 4명이 탈락한 가운데 남은 알콜러들에게 제작진이 히든미션을 던졌다. 남은 알콜러 모두에게 소주 2병을 던져주고, 금주 의지가 가장 약해보이는 사람의 아이스박스에 소주병을 넣어 미션이 끝나는 시점에 가장 많은 소주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탈락이었다.
미션을 받아들자마자 알콜러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한윤성은 "피 터지게 싸우라는 거잖아"라고 말했고, 문아량은 "밥을 굶어서라도 아이스박스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