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하준을 위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3회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이효심(유이)에게 자신을 기다려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강태민에게 최명희(정영숙)를 감금시킨 것과 부모님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특히 강태호는 강태민과 다투고 이효심의 집을 찾아갔다. 강태호는 "효심 씨. 혹시나 내가 효심 씨 자주 못 보러 와도 나 기다려 줄 수 있어요?"라며 물었고, 이효심은 "대체 오늘 왜 그래요"라며 걱정했다.
이효심은 "뭐 기다리죠. 실은 저도 엄청 바빠요. 저 영어 학원 등록했어요"라며 전했고, 강태호는 "왜요. 내가 가르쳐 준다니까"라며 아쉬워했다.
이효심은 "시험 유형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리고 태호 씨 많이 바쁘고"라며 밝혔고, 강태호는 "알았어요. 그럼 그렇게 해요. 그리고 나 기다려준다고 약속했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효심은 "어디 가요?"라며 걱정했고, 강태호는 "아니. 그냥. 혹시나"라며 말을 아꼈다. 이효심은 "알았어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제가 약속할게요"라며 약속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