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3 23:14 / 기사수정 2011.07.23 23:14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프로야구 출범 30년째가 되는 해인만큼 23일 열렸던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상당히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인 그런 올스타전이었습니다.
전날 올스타전 이벤트 성격으로 군산상고 출신 레전드 선수들과 경남고 출신 레전드 선수들이 맞붙은 추억의 경기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팬 사인회, 선수들과의 포토타임 및 허그타임 그리고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레이스와 야수들의 '어깨'를 뽐내는 스피드킹 이벤트까지 정말 많은 이벤트가 가득해 보는 팬들이나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 즐거웠던 하루였는데요.
하지만 벌써부터 내년 시즌의 올스타전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내년에 하게 될 '이 이벤트' 때문인데요.
그것은 다름 아닌 리그의 내로라하는 준족을 가진 선수들끼리 단거리 달리기 시합을 하는 이벤트입니다.
경기 방식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지만 펜스 앞에서 홈 플레이트까지 약 100미터의 거리를 달리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라 합니다.
선수들의 '힘'과 '타격'능력을 겨루는 홈런 레이스와는 다른 "발"로써 선수들의 자웅을 겨루는 것이지요.
때문에 이러한 이색적인 이벤트 소식을 들은 팬들은 "벌써부터 너무나 기대된다" "예전부터 너무나 보고 싶었던 이벤트다" "오늘 올스타전을 봤는데 1년을 언제 기다릴지 모르겠다" "신나게 달릴 선수들을 볼 생각에 너무 기대가 된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저마다 자신의 팀의 선수들이 가장 빠를 것이라는 예상을 하더군요.
내년에 이 이벤트에 출전할 선수들은 과연 누가 될까요?
정말 발이 빠른 선수들로만 구성이 되어 최고의 "준족"을 겨루는 장이 될 지 아니면 각 팀의 육중한 선수들이 나와 최선을 다해 달리는 이벤트 성 경기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내년의 올스타전이 기대가 되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이대형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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