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거주하는 동네가 화제다.
5일 방송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인 한국X헝가리 국제 부부인 박규리X차비가 등장했다.
“런던에 살면서 손흥민은 한 번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던 부부는 이날 런던 북부의 엔필드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을 찾아 손흥민을 기다렸지만 만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간 이들은 다음 날 본격적으로 손흥민의 흔적을 찾아보는 ‘쏘니 성지순례’를 기획, 실제 손흥민의 거주지인 햄스테드로 향했다.
차비는 "햄스테드는 한국의 서래마을과 비슷한 곳이다. 부촌이어서 주드 로, 다니엘, 크레이그 등 거주하는 유명인을 쉽게 볼 수 있다. 손흥민도 여기 산다"라고 말해 박규리를 기대하게 했다.
차비는 "건물이 예술인 고급 아파트에 산다. 임대인지 자가인지 잘 모르지만 자가라면 한국 돈으로 130억이고 임대라면 월세가 1억 원이다"고 알려줬다.
이에 따르면 수영장, 자쿠지, 24시간 컨시어지 등이 갖춰져 있다.
박규리가 "자기도 살 수 있어?"라고 묻자 "이미 집 사 놨다. 쏘니와 이웃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채널A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