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2 18:35 / 기사수정 2011.07.22 21:56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프로야구 치어리더 상반기 올스타 투표 TOP5가 공개됐다.
티켓링크는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네티즌 3만 8214명이 참가한 '프로야구 치어리더 올스타 네티즌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서 1위의 영광은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팀 'CNC'의 박영분 치어리더가 차지했다. 박영분 치어리더는 전체 투표 인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9209표(24.0%)를 얻었다.
박영분 치어리더는 "두산에서 6년째 무대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팬들이 신경 써주신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힘들어 하는 시기였는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느낌이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투표 기간 내내 자기 일처럼 신경 써 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지금까지 함께 달려와 준 박정희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위는 LG 트윈스의 김민설 치어리더가 차지했다. 김민설 치어리더는 총 6029표(15.7%)의 지지를 받았다.
김민설 치어리더는 "쟁쟁한 치어리더들 사이에서 높은 순위에 올라 너무 기쁘다"며, "더욱이 팬들이 꼽아준 것이기에 더 뜻 깊은 결과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팬들과 호흡하는 치어리더가 되겠다"고 전했다.
3위는 KIA 타이거즈 이경선 치어리더가 뽑혔다. 이경선 치어리더는 총 5188표(13.5%)를 얻었다.
이경선 치어리더는 "투표도 투표지만 팬들이 남겨주신 응원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팬들께 받은 힘으로 올 시즌 KIA가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4위는 LG 트윈스 치어리더팀의 김희정 치어리더에게 돌아갔다. 김희정 치어리더는 총 2150표(5.6%)의 투표를 받았다.
김희정 치어리더는 "가을야구를 노리는 LG 트윈스 팬들의 기대심리가 치어리더 투표에도 반영된 것 같다"며 "열심히 응원해서 LG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위는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팀 '스카이'의 금보아 치어리더가 차지했다. 금보아 치어리더는 4위와 불과 25표 차이인 2125표(5.5%)의 지지를 받았다.
금보아 치어리더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줘서 너무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해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서 다음에는 꼭 1등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표를 진행한 티켓링크 신윤주 홍보팀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팬들의 참여가 더 뜨거웠다. 실명인증한 네티즌의 1인 1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3만 8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프로야구 인기만큼이나 치어리더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하반기에는 더 큰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표는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를 제외한 6개 구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티켓링크 측은 후보는 '맥스무비-티켓링크'와 인터뷰한 구단 치어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두산 박영분, LG 김민설, KIA 이경선, LG 김희정, 한화 금보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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