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을 향한 원혁 부친의 마음이 공개된다.
4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8일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예비사위 원혁 부모님과의 상견례로 향했다.
제작진은 "방송을 보면서 원혁 부모님이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미안한 생각이 든다고 하지 않았냐"며 이용식의 속마음을 물었다.
이에 이용식은 "지금도 그 생각이다. 원혁이도 남의 집 귀한 아들인데 내가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고 피했다"며 자신의 과거 모습을 회상했다.
그는 "어떤 아들인지도 모르면서. 내 새끼가 눈물흘리면 짜증나지 안 나겠냐"며 원혁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렸다.
드디어 만난 양가. 극심한 반대로 화제가 됐던 '조선의 사랑꾼' 방송을 본 심정을 원혁의 부모에게 묻자, 원혁의 부친은 "그때는 우리도 마음이 안 좋았다. 꼭 그렇게 까지 결혼을 해야 하느냐"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셔라. 짜증이 나지 안나겠냐"고 답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끈다.
이수민과 원혁은 상견례를 무사히 끝낼 것인지, 두 가족의 에피소드는 8일 오후 10시에 '조선의 사랑꾼'에서 방송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