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현진영이 고모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사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이 '제2의 엄마'라는 고모를 집에 초대했다.
고모 허양미는 홍콩까지 진출했던 여배우로, 현진영이 13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그를 지극정성으로 키웠다고.
현진영은 "제가 방황하고 있을 때 저를 잡아주시면서 제 4집 앨범 제작을 7억을 들여서 만들어주셨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고모가 불고기 좋아한다"며 시장에서 좋은 고기를 골라 담는 등 고모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그러나 아내와 함께 장을 보면서는 "이리 와, 내가 비 맞잖아"라며 본인을 길 안쪽에 서게 해 패널들의 야유를 불렀다.
그의 모습을 본 이천수는 "저는 이걸 보면서 느끼는 건 되게 좋은 청룡의 해가 와도 안 변할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