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동국 딸 이재아가 테니스 선수를 그만두고 골프를 시작한 뒤 근황을 공개했다.
3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재아의 더 큰 꿈을 향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수진은 "골프로 전향한지 벌써 2개월이 지나고 매년 겨울 때마다 테니스로 떠났던 태국에 골프 동계를 가게 되다니ㅎㅎ 우리는 살다보면 상상도 못해본 일들이 일어날 때가 많이 있는 거 같아요"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재아가 테니스를 할 때보다 골프를 시작한 후 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골프를 하기 위해 지난 10년의 시간들이 있었구나라고 생각될 만큼 열심히 잘해주고 있는 재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테니스는 이제 그만 #골프 매력에 빠지다 #새로운 도전 #할뚜이따 #아이디 golf로 변경해야될 듯ㅎㅎ'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사진에는 시상식에서 멋지게 차려입은 이재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진은 축구선수 이동국과 결혼해 쌍둥이 딸 재시, 재아와 설아, 수아, 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채널A '피는 못 속여' 등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재시, 재아, 시안이 '2023 KBS 연예대상' 인기상 시상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이재아는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 선수로 활동해 왔지만 무릎 수술을 여러차례 받으며 은퇴했다.
사진= 이동국 아내 이수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