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와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바르셀로나와 우디네세는 산체스의 이적료로 2,600만 유로(약 390억원)에 합의했지만, 옵션 조항에 따라 1,150만 유로(약 170억원)를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해 총 이적료는 3,750만 유로(약 56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세리에A 무대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우디네세를 리그 4위로 이끌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시켰다. 이 같은 활약에 산체스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수많은 클럽의 애정 공세를 받으며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 중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으로 산체스 영입을 타진했고 산체스도 스페인 언론을 통해 "나는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다"고 밝혀 일찌감치 바르셀로나행이 예견된 바 있다.
이로써 산체스를 영입한 바르셀로나는 이적 가능성이 큰 보얀 크르키치와 헤프렌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워 공격진의 출혈을 최소화했다.
[사진 (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