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주요 거점 지역의 새로운 극장 문화를 주도하는 복합 문화공간 씨네Q(대표 이경선)가 다양한 배급사와 협업해 영화 상영의 폭을 넓히는 기획전 '씨네필하우스'의 네 번째 라인업을 공개했다.
씨네Q는 3일부터 신도림점 '씨네필하우스' 전용관에서 네 번째 기획 상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장르의 경계 없이 다양한 필름 아카이브를 보유한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와 함께 '영화가 그린나래'라는 테마로 2024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3일 개봉하는 '클레오의 세계'를 시작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해 아트버스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스펜서', '토니 에드만'을 포함해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총 23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썬 오브 람세스', '덤 머니', '일 부코', '추락의 해부'를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람료는 전 작품 모두 1만 원으로, 주말 관람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씨네Q의 시그니처 굿즈인 '시리즈 티켓'도 증정한다.
'본 투 비 블루', '패터슨', '가버나움'이 시리즈 티켓 제작 영화로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10일부터 열리는 굿즈 마켓인 '그린나래미디어 마켓'이 진행될 예정으로 기획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씨네Q 프로그램팀 정미해 대리는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과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2024년에도 풍성한 씨네필하우스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씨네Q를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씨네Q의 씨네필하우스 '영화가 그린나래'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씨네Q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씨네Q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