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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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동주, 자체청백전 5안타 맹활약

기사입력 2007.02.09 19:26 / 기사수정 2007.02.09 19:26

박내랑 기자


<김동주가 득점하고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두산베어스 제공>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전지훈련 중 펼쳐진 미니 청백전에서 김동주가 맹활약을 펼쳐 올시즌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들었다.

두산베어스는 8일 츠쿠미 시민구장에서 자체 미니 청백전을 실시했다. 이날 치러진 미니게임은 투수는 던지는 동작만 하고, 타자는 'T대' 위에 올려진 공을 타격하는 것이 특징으로 그 외에는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뤄졌다.

10회까지 실시한 이날 게임에서 김동주가 5타수 5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청팀이 백팀에 11:8로 승리했다.

김동주 외에 유재웅, 최준석, 김진수가 7안타 5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백팀에서는 각각 4안타를 몰아친 주장 홍성흔과 정원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승리한 청팀에게는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이 격려금 형식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색다른 게임에 예상외로 선수들의 호응도가 높았는데, 그 이유는 독특한 게임방식과 김경문 감독의 '특별 보너스'가 걸렸기 때문이라고.

한편, 경기가 끝난 후 최근 많은 훈련양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단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김경문 감독이 특별 제안, 선수단은 평소보다 이른 2시30분에 이날 훈련을 마치고 츠쿠미시 근처에 위치한 우스키시로 이동해 온천욕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홍성흔이 'T대'위에 공을 놓고 타격하는 모습 @ 두산베어스 제공>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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