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1 11:59 / 기사수정 2011.07.21 14:44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온 가족의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고구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있는데 고구마의 외관과 맛, 빛깔, 점도의 따라서 품종이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자색고구마, 황토고구마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고구마를 고를 때는 모양이 곱고 매끈한 것이 좋다. 잔털이 많은 고구마는 육질에 섬유소가 많아서 맛이 좋지 않다. 고구마의 색깔은 엷은 것보다 진한 것이 좋고 유난히 빨간색을 띄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를 손으로 눌렀을 때 물렁물렁하거나 껍질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은 쓴맛이 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습지보다 마른 땅에서 자란 고구마가 영양분도 많고 맛도 좋기 때문에 고구마의 묻어 있는 흙을 보는 것도 좋은 고구마를 고를 수 있는 방법이다. 대개 가늘고 긴 것은 달고 섬유질이 많아 말랑말랑하며, 동글동글 한 것은 전분이 많아 밤과 비슷한 맛이 난다.
알칼리성 식품이라 알려진 고구마는 칼륨이 풍부하여 육식을 위주로 하는 현대인에게 적합하며,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 예방에 좋고 열을 가해도 안전하다.
노화방지와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이 있어서 회춘작물이라도 불린다.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항암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허약체질 개선의 좋다. 또한,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매우 좋다.
단, 고구마는 저온에 매우 약하므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지 말고, 2~3개정도 신문지에 싸서 15℃정도의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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