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1 10:22 / 기사수정 2011.07.21 10:22
20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전 블랙번 로버스 수비수 존스를 영입할 당시 "존스와 협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충분한 출전기회를 보장한다고 그를 설득시키는 일이었다"라며 조율과정에서 장애물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1,650만 파운드(한화 281억 원)의 몸값으로 블랙번으로부터 존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맨유 중앙수비자원으로 리오 퍼디난드를 비롯해 네마냐 비디치, 크리스 스몰링, 조니 에반스가 있으며 이번 존스의 영입으로 총 5명의 수비수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센터백 주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이러한 주전 수비 경쟁과 관련해 "맨유에선 어느 누구도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없다"며 "퍼디난드도 지난 시즌 29경기를 뛰었고 비디치도 몇몇 경기는 결장했다"고 예를 들며 존스에게도 그와 걸맞는 출전시간이 보장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다음 시즌 역시 현재의 팀 내 선수들이 각자의 임무를 잘 수행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의 미국투어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 중인 필 존스는 24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 필 존스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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