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1 08:56 / 기사수정 2011.07.21 08:56
[엑스포츠뉴스=진주희 기자] tvN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코리아 갓 탤런트'의 출연자 최성봉이 최근 전 세계 네티즌으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CNN은 인터넷 동영상 커뮤니티인 유튜브에서 최씨 공연을 본 누리꾼이 전 세계에서 1천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그의 인기는 노래실력뿐 아니라 애절한 사연도 한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3살 때 고아원에 버려진 최성봉은 폭력에 시달리다가 5살 때 도망 나와 길거리를 전전하면서 껌팔이, 막노동 등으로 어릴 때부터 온갖 고생을 하던 젊은이가 꿈을 이루게 된 사연이 시청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는 것.
CNN은 최성봉이 노래하는 모습과 심사위원들의 놀라는 장면을 함께 보여주면서 노래를 향한 그의 꿈은 나이트클럽에서 껌을 팔다가 무대에 오른 가수를 보고 난 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어 자랑스럽다","한국의 수잔 보일 아니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6월 4일 방송에서 불우한 환경에서도 성악가의 꿈을 키워온 사연을 밝히며 '넬라 판타지아'를 훌륭하게 소화해 심사위원들의 격찬을 받았던 최씨는 최근 시사주간 타임 등 미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최성봉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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