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의 안동 지역 팬클럽이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안동영웅시대 스터디방' 회원들이 지난 16일 안동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정(情) 담은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이루어졌다.
행사 당일, 회원 7명은 안동시 용상동 및 남선면의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안동영웅시대 스터디방'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제빵 나눔 봉사, 희망 나눔 성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왔다. 그들은 지난 19일에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특별 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
한 회원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연탄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이 따뜻한 목소리와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처럼, 우리 팬클럽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이 되고자 한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임영웅은 2023년을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그는 전국 만 13세 이상 대상자 5,2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37.8%의 지지를 얻으며 40대 이상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