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빠니보틀이 바람을 피려고 시도해봤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24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빠니보틀, 곽튜브에게 키스할 때 올바른 손의 위치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웹예능 피식쇼 게스트로는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출연했다.
민수는 "이번 연도에 몇 명과 키스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몇 명과 키스했는지를 묻는 거냐, 몇 번을 했냐를 묻는 거냐"고 당황했다.
'횟수를 세냐'는 말에 빠니보틀은 "내가 모태 솔로였을 때는 (키스를 한 횟수)를 셀 수 있었다. 30살 전까지는 키스를 한 번 했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민수는 "이번 연도를 묻는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빠니보틀은 "올해에는 내가 헤어져서 한 명과 키스했다"고 고백했다.
민수는 "다른 질문도 있다. 혹시 바람을 핀 적 있냐"며 두 사람에게 연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곽튜브에게 물어봐"라고 답했고, 곽튜브는 "바람을 피려고는 해 봤다. 시도했는데 대실패였다"고 솔직히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빠니보틀은 "왜 이렇게 솔직한 거냐"고 당황했고 곽튜브는 "정말 순수하게 실패한 거다"라며 자세히 말을 이어가려고 했다.
빠니보틀은 "그만 말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그를 말렸고, 곽튜브는 "그렇게 말하면 진짜인 줄 안다. 다음에는 꼭"이라고 덧붙여 예능감을 뽐냈다.
빠니보틀은 "전 절대 바람 핀 적이 없다"고 답했고 곽튜브는 "상대가 바람을 폈다"고 덧붙였다.
용주는 두 사람에게 연애 스타일을 물었다. 곽튜브는 "터프하고 자상한 일편단심이다. 난 다 준다. 마음도 주고 돈과 집, 엄마까지 다 준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만나면 엄마를 소개해준다. 엄마는 좋아하신다. '여자친구가 있구나'하고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빠니보틀은 "나는 무뚝뚝하다. 애정표현도 안 하는 편이다. 안 좋은 걸 알지만 노력한다. 쉽지 않다. 부끄럽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