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충북 아동들을 위해 난방비와 겨울용품을 기부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제천 영웅시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난방비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겨울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과 후원금은 '2023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참여한 팬클럽 회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들이 마련한 난방비와 겨울용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10가정 지원에 쓰인다.
'제천 영웅시대'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선한 팬덤 문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기부 외에도 '제천 영웅시대'는 지역사회 내에서 어린이날 간식 지원, 헌혈증 기증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 중이다.
한편, 임영웅은 2023년을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임영웅은 전국 만 13세 이상 대상자 5,2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37.8%의 지지를 얻으며 40대 이상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