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멕시코인 크리스티안이 유교적 모먼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방송인 크리스티안, 수잔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라디오의 시작에 앞서 한 청취자는 크리스티안에게 "예전 방송에서 크리스티안보다 어리면 먼저 숟가락을 못 들게 하던데 대체 누구한테 배웠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화정은 웃음을 터뜨렸고, 크리스티안은 "같이 일했던 꼰대 아저씨들한테 무조건 배울 수 밖에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수잔은 "대기업이랑 했었죠?"라고 물었고, 크리스티안은 "2013년이었다. 벌써 10년 전이네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최화정이 "그런 거 하면 사람들이 어디서 배웠냐고 주목하잖아요"라고 말하자, 크리스티안은 "요즘은 달라져서 안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다른 청취자는 크리스티안에 "사연 읽을 때 외국인인 척하는 한국인 같다"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그런 거 잘하잖아요. 다 알아 들으면서 모른다고"라며 동의했고, 크리스티안은 "불리할 때 모른다고 한다. 우린 외국인이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엇다.
또한, 수잔 역시 "일할 때 틀리거나하면 이용한다"고 경험을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