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8 22:58 / 기사수정 2011.07.19 13:19
▲런닝맨 깃발 논란, "욱일승천기" VS "억지 주장"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런닝맨'에 일본의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깃발이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KTX를 타고 경주로 이동하는 도중 주사위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 등장한 깃발이 논란에 휩싸였다. 스태프들이 들고 서 있었던 이 깃발이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모양이었던 것. 좌우대칭만 다를 뿐 무늬와 색깔이 똑같았다.
욱일승천기는 현재 일본 자위대 군기이며 군국주의를 대표하는 상징물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불만을 쏟아 냈다.
시청자들은 "좌우대칭하면 욱일승천기", "굳이 저 무늬를 사용한 이유가 있느냐", "하필이면 제헌절날 저런 깃발을 쓰다니"라는 등 등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모양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고 하늘 색 깃발도 존재하는 점 등을 들어 "억지주장이다"고 옹호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런닝맨' 방송에서는 송지효가 런닝맨에 출연한 게스트 최민수를 따돌리고 런닝볼을 획득하는 맹활약에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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