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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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라이벌전 한양대-성균관대 OB경기 확정

기사입력 2011.07.18 17:5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CJ E&M 방송사업부문(대표 김성수)은 "XTM 라이벌 매치 제2탄 'Again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프레스 센터에서 한양대와 성균관대 배구 OB드림팀과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의 부활' XTM '라이벌 매치'는 침체된 스포츠를 부활시키고 영광의 순간의 환희를 다시 한 번 나누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Again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는 지난 6월 진행된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이다. 한국 대학 배구를 대표하는 양대 명문인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OB 드림팀이 한국 배구의 부활을 위해 뭉쳤다.

한양대와 성균관대는 1990년대 시기를 달리하며 최강 실업팀들을 꺾는 등 대학 돌풍을 주도했다. '코트의 신사'인 하종화, '월드 스타' 김세진, '코트의 로드맨' 이인구 등이 한양대 멤버로 출전한다.'야생마' 마낙길, '갈색 폭격기' 신진식, '임꺽정' 임도헌 등은 모교인 성균관대 유니폼을 입는다.

한양대와 성균관대 출신의 배구 스타들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라이벌 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날 조인식에는 한양대 측 강만수 단장, 김호철 전 현대캐피탈 감독,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 등이 참석했다. 성균관대 측은 김남성 단장,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마낙길 전 선수 등이 OB드림팀 대표로 참석했다. 주최사인 CJ E&M과 당일 생중계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사항, 선수 자격, 경기 규칙, 양교의 배구발전기금 지원, 그리고 방송 제작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정리하고 조율했다.

특히,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사령탑으로 V-리그 최고의 라이벌로 대결한 바 있는 김호철 감독과 신치용 감독은 모교의 자존심을 걸고 불꽃 튀는 장외 대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드림팀 대결에는 은퇴 선수뿐만 아니라 양교 졸업생인 현 프로 선수들도 함께 동참하기로 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초미의 관심사인 20인 엔트리는 7월 말에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C) XTM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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