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8 16:20 / 기사수정 2011.07.18 18:36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중 일부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위생에 대한 주의가 당부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의 상반기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1,103곳 중 19곳(1.7%)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되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집단급식소는 학교 6곳, 수련원 1곳, 사회복지시설 1곳, 유치원 3곳, 위탁급식업소 8곳으로 물탱크 청소·소독, 상수도 전환 등의 개선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청은 올 상반기 노로바이러스 검출률(1.7%)이 전년 동기(1.1%)와 비교해 증가하였는데, 이는 2011년 검사를 처음 시작한 위탁급식업소에서의 검출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태조사 및 검사대상 확대 등 사전예방이 필요하다.
한편,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감염된 사람의 토사물, 분변 등에 오염된 식품이나 식수, 개인 간의 접촉에 의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활동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1. 깨끗한 물을 사용한다.
2. 충분히 익혀먹는다. (85℃, 1분 이상)
3.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한다
4. 식기 및 식재료의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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