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송강 첫인상? 열정 넘쳐…현인상은 완벽" (엘르코리아)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유정이 송강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9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 ELLE KOREA'에는 '뭐야?? 도희구원 돌려줘요.. 천상계 비주얼 커플이 장꾸미를 숨김;; #마이데몬 김유정 송강 케미공작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인터뷰에는 드라마 '마이데몬' 배우 김유정, 송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유정은 '마이데몬'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송강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그는 "열정이 넘친다. 에너지가 엄청 크게 느껴졌다"라며 "현재 인상은 완벽하다"라고 답했다.



''비주얼 커플'로 불리고 있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라는 질문에, 송강은 "저는 부족하지만 유정 씨가 워낙 완벽하기 때문에 커플의 비주얼적인 면을 채워주지 않나 싶다"라며 100점짜리 답을 전했다.

김유정과 송강은 서로의 눈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길이를 직접 쟀다. 송강의 눈 길이는 3.5cm, 높이는 1.5cm. 반면 김유정의 눈 길이는 3.5cm, 높이는 1.8cm로 밝혀졌다. 김유정은 "내가 더 크다"라며 신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유정은 "대화를 오해 없이 잘하는 편이어서 '너 왜 그렇게 생각해?' 이런 적이 없다"라며 송강과 성격도 잘 맞음을 밝혔다.



송강도 "나는 공감해 주려고 '아 진짜?' 이렇게 하는데, F(공감형)들이 보기에는 '공감한 척하는구나' 싶나 보다"라며 T(이성형)로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송강처럼 T 성향을 보인 김유정은 "그런데 서로 그렇게 하고 있다. 한 명이 열심히 얘기하면 '아 진짜?'라고 한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김유정은 95%, 송강은 98%의 T 성향임을 밝히며 완벽한 이성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음을 고백했다.

더불어 김유정은 '가져가고 싶은 송강의 외모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라는 질문에 '키'를 선택했다. 송강이 "키 크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180cm까지 크고 싶다더라"라고 이야기하자, 김유정은 "190cm. 가져올 거면 확실하게 가져와야 한다"라고 욕심을 전했다.

사진 = 엘르 코리아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