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선수단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11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는 먼저 각 종목의 지도자를 선임했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을 기반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확정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의 지도자로는 'Chelly' 박승진 감독과 전호진 전력 분석관이 선정됐다. 선수로는 'Rooster' 신윤환, 'HamBak' 한유진, 'Calix' 선현빈, 'vital' 하인성, 'Duro' 주민규, 'Way' 한길 등 6명이 선발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지도자로는 'Janchi' 윤상훈 감독, 박경열, 한정욱 전력 분석관이 선정됐다. 선수로는 'BINI' 권순빈, 'JUNI' 김경준, 'TIZ1' 김동현, 'SPORTA' 김성현, 'Hoxy' 김성환, 'Missile' 김준수, 'Qx' 이경석, 'Cyxae' 최영재, 'ZIPYAN' 태현민 등 9명이 선발됐다.
'에이펙스 레전드' 종목의 지도자로는 'Mandi' 박재근 감독과 구교익 전력분석관이 선정됐다. 그리고 선수로는 'Dogma' 김정진, 'JungHee' 박정희, 'Aimbot' 박지훈, 'Jusna' 신용주, 'Obly' 임정현, 'SangJoon' 한상준 등 6명이 선발됐다.
'이풋볼' 종목 지도자로는 'manee' 조성만 감독이 선정됐다. 선수로는 '눈웃음' 남성식, '우부' 허정만이 선발됐다.
4개 종목 포함 총 31명의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선수단과 경쟁한다.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의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4,000만 원이다.
15일(금) 1일 차에는 'LoL', '이풋볼' 예선이 진행되고, 16일(토) 2일 차에는 '에이펙스 레전드' 예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예선, '이풋볼' 종목 결승전이 진행된다. 마지막 17일(일)에는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LoL'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최종 우승국을 가리게 된다.
대회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배틀오브스쿨 'LoL 학교 대항전', '아빠의청춘!(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스트리트 파이터6) 대회, ECEA 게임 체험존, 이스포츠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아빠의청춘!' 대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김관우 선수와 1:1 이벤트전도 준비했다.
이 대회는 무료 현장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TV 등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며,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우리금융그룹, 기아,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 시디즈, 대한항공, 팀스노우볼 등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사들이 후원한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